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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오트밀과 귀리 차이 및 효능 알아보기, 오트밀 먹는 방법

by Doseonsang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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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밀은 무엇일까?

오트밀(oatmeal)을 흔히 귀리(oat)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개념입니다.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을 오트밀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가 본산지이며, 유럽 농경 시대 때 서민 음식으로 많이 먹던 음식입니다. 사실상 시리얼의 조상 격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습니다. 현대에서는 건강과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건강식품으로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오트밀 영양성분 및 효능

오트밀은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될 만큼 건강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오트밀은 100g당 15g의 단백질, 55mg의 칼슘, 33ug의 엽산, 4.6mg 철분 그리고 식이섬유 10g으로 다른 기타 곡류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풍부한 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인, 철분, 베타글루칸, 라이신, 비타민, 폴리페놀 등 각종 항산화 물질도 풍부합니다. 이러한 풍부한 영양성분 덕에 오트밀을 섭취했을 때 여러 가지 효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오트밀에는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로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에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로 오트밀은 음료수나 설탕과는 다른 복합탄수화물이기 때문에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어서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으며,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기에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네 번째로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일반 쌀이나 밀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곡물이란 점을 감안해도 상당한 양의 칼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유 등과 같은 유제품과 같이 섭취한다면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근육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량은 빼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오트밀을 먹는다면 목표에 도달하기 훨씬 쉬울 것입니다. 오트밀은 단백질량은 많고, 적당한 탄수화물 양을 가졌기 때문에 근육을 만들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오트밀 어떻게 먹을까?

오트밀은 먹는 방법이 다양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시리얼처럼 우유에 시리얼처럼 말아먹는 것입니다. 오트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우유가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트밀과 우유 둘 다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꿀을 첨가해서 먹기도 합니다. 두 번째 오트밀 섭취 방법은 죽처럼 끓여 먹는 것입니다. 오트밀과 참치캔을 이용해서 오트밀 참치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오트밀과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오트밀 닭죽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오트밀과 닭, 참치 등은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이나, 근육량 증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트밀을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견과류 등과 같이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시중에는 견과류와 오트밀, 베리류를 같이 넣어서 만든 오트밀 시리얼 제품도 있습니다. 견과류와 같이 먹으면 식감도 비슷하기에 잘 어우러질 것입니다. 네 번째 방법은 요거트와 같이 먹는 방법입니다. 요거트에 적당량의 과일과 오트밀을 곁들여 먹으면 잘 어울리며,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중 두 번째 방법인 오트밀 닭죽을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오트밀 닭죽을 만들기 위해서 1인분 기준으로 닭가슴살 100g 오트밀 40g, 당근, 파, 마늘, 양파 각각 4/1개와 물 250ml 정도를 준비합니다. 일단 요리하기 전에 닭가슴살은 미리 삶아서 익혀놓아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닭가슴살이라면 미리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닭가슴살을 다 익혔다면 잘게 잘라놓습니다. 당근, 파, 양파, 마늘도 미리 다져놓습니다. 다 준비가 됐다면 물을 냄비에 붓고 야채들을 다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었다면 오트밀과 닭가슴살을 넣고 계속 저어줍니다. 계속 끓이다 보면 오트밀이 부드러워질 것입니다. 죽처럼 많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기다리면 완성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정말 간편한 식단이며, 기호에 따라 다른 야채를 넣어도 되고 아예 야채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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