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메가도스 효과, 음식으로 비타민C 메가도스
비타민 C 메가도스란 무엇일까?
비타민 C 메가도스(Megadose)란 의도적으로 비타민 C를 일일권장섭취량보다 과다 복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도적으로 과다 복용해서 면역력 상승, 피부 개선 등의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하루 100mg 정도인데, 이 정도 섭취량은 비타민C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엔 턱 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100mg은 사실상 비타민 C가 너무 부족해서 생기는 괴혈병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수치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효과를 보려면 100mg보다는 더 섭취해줘야 합니다. 섭취 권장량 보다 더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비타민C는 지용성이 아닌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해도 수분보충만 잘해주면 체외로 쉽게 배출되는 경향이 있기에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권장 섭취량의 30배 정도인 3g에서 5g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g은 3000mg 정도이고, 비타민 C 1000mg 알약 3개 정도를 섭취한 양입니다. 독감과 같이 특수한 상황일 때는 15g 이상 섭취해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한 후 비타민 C 메가도스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코로나 19가 잠잠해진 이후에도 감기나 독감 예방 차원에서 매일 꾸준히 비타민 C 메가도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에 확진된 이후에 비타민C 메가도스를 통해 빠르게 완치했다는 후기들이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습니다.
단순한 사람들의 후기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논문들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사들이 비타민 C 메가도스를 환자들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부작용은 없을까?
비타민 C가 수용성 비타민이긴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은 없을까하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비타민 C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 위에 무리가 가 설사를 하게 됩니다. 또 가스가 차게 되고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C 메가도스 복용을 하게 될 시에는 물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칼슘과 마그네슘 섭취를 통해서 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몸에서 이상 반응이 있을 시에는 비타민 C 섭취량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 좋으며, 다른 영양분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이상이 있을 시에는 매 끼니마다 L-글루타민을 섭취해 주는 것이 위와 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실리마린이나 밀크씨슬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실 비타민 C 메가도스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은 결석입니다. 결석을 막기 위해 마그네슘과 비타민 B를 같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수분 섭취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음식섭취로 비타민C 메가도스를 해도 될까?
알려져 있는 비타민 C 메가도스 방법은 비타민 C 파우더나 알약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C도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가능은 하지만, 메가도스를 할 정도로 섭취하기에는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키위를 한 알 정도 먹으면 100mg의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는데 메가도스 기준 5g을 먹으려면 키위 50알을 먹어야 합니다. 또 비타민C가 매우 많을 거 같은 중간 크기 오렌지 1개에는 비타민 C 68mg이 들어 있어서 오렌지 80개는 섭취해야 합니다. 물론 마음먹으면 먹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먹었을 때 많은 과당 때문에 살이 찌고 혈당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으로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메가도스를 할 정도로 채우기는 힘드므로 음식으로는 적당히 먹고, 나머지는 비타민 C 영양제 등을 통해 보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